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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 취약계층 '찾아가는 해빙 지원' 실시

내년 3월까지 수도관 동파로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 해빙 서비스 지원

김해인 | 기사입력 2022/12/06 [11:54]

서울시 성동구, 취약계층 '찾아가는 해빙 지원' 실시

내년 3월까지 수도관 동파로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 해빙 서비스 지원

김해인 | 입력 : 2022/12/06 [11:54]

▲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동파된 보일러를 수리하는 모습/사진제공=성동구청

 

[서울=조은소식통신 김해인 기자] 서울 성동구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한파로 인해 수도관 동파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빙지원서비스(이하 해빙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칼바람이 매섭다연일 이어지는 영하의 날씨에 수도관 동파 등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파된 수도관의 녹여주는 해빙 서비스는 수도관의 상태 점검과 더불어 신속한 초동조치를 하고 추가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서비스 업체 연계도 해준다.

 

이를 위해 구는 도시관리공단 시설 전문 인력 16명의 재능기부로 기동정비반을 편성했다이들은 동결 신고를 받은 즉시 해당 가정에 방문 후 수도관 상태 점검 및 수도관을 녹이는 해빙작업을 실시하여 신속하게 초동조치를 실시한다

 

현장 출동 후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임시 조치 후 전문 서비스 업체로 연계할 예정이다또한 계량기 등이 동파되어 수리 비용이 발생할 경우에는 서울형 긴급복지지원 등을 통하여 수리 비용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겨울철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과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작은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haeingo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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