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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임현애 | 기사입력 2022/08/23 [10:17]

복숭아

임현애 | 입력 : 2022/08/23 [10:17]

  © 조은소식통신


어쩜 이렇게 어여쁘게 생겼을까.

어쩜 이렇게 탐스러울까.

어쩜 이렇게 맛있을까.

 

말랑말랑한 복숭아 한 입 베어 무니

단 맛이 혀끝에 닿는 순간  

감동이 온몸을 타고 흐른다.

 

창조주께서는 어쩜 이리도

맛있고 보기만 해도 탐스러운

복숭아를 창조하셨을까.

 

보고 또 보아도 이쁘고

복스러운 아기 엉덩이처럼

사랑스럽고 은혜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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